과학의 도시 대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올해로 7돌을 맞았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과학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학습의 장이라고 합니다.
CMB 대전방송 김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차가운 연기가 나는 과자를 먹으며 맞을 음미합니다.
종이를 손수 접으며 곤충 모형으로 변하는 과정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상한 팽이는 넘어지지도 않고, 잠수함에만 있는 잠망경을 직접 보는 아이들은 신비로움에 빠집니다.
인터뷰 : 박주혜 / 대전문화여자중학교 -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통해 과학이 재밌다는 것을 알게됐다."
과학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과학의 축제, 200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11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열흘간의 축제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멀티 사이언싱, 즉 과학의 모든 것을 능동적으로 배우고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7가지 시원한 여름 과학 세상'이라는 슬로건은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120여개의 과학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시민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 박성효 / 대전광역시장 - "진정한 과학도시는 모든 시민들이 과학을 생활화 할 때 완성된다."
인터뷰 : 김종태 /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추진단장 - "과학이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을 주제로 마련했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포 과학공원이 후원하는 2006 대전 사이언스
스탠딩 : 김민 / CMB 충청방송 기자 - "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과학축제, 2006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시작됐습니다. CMB뉴스 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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