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기획부터 시작해 디자인과 생산, 유통, 판매까지를 직접 관리해 만드는 SPA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제일모직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에잇세컨즈 1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를 출시했습니다.
브랜드명은 사람이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 또는 인간이 현재라고 생각하는 시간의 길이가 8초라는 점에 착안했으며 이 짧은 순간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자신감을 함께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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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김진면 패션사업 2부문장은 에잇세컨즈로 외국 SPA 브랜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2015년부터는 중국을 국제 패션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