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이같은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적극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코오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고유가와 환율불안 등 대내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주식회사 코오롱은 스판덱스 사업 중단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약 13.6% 줄었지만, 고수익 사업에 대한 역량 집중과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이 12%이상 늘었습니다.
코오롱은 하반기에도 전자재료용 필름과 LCD필름, 정보기술케미칼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흑자폭을 늘릴 방침입니다.
코오롱유화는 여수공장의 100% 가동과 판매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2천293억원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156억원을 올렸습니다.
하반기에도 여수공장 증설분의 판매확대와 판매가격의 유연한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코오롱건설은 수주실적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매출이 6.4% 늘어난 5천261억원, 영업이익은 23% 향상된 6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FnC코오롱은 내수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파워와 효율성 제고 노력으로 매출이 8.2% 늘어난 1,683억원,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15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코오롱그룹은 하반기에도 수익을 대폭 늘려 신성장동력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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