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일절은 목요일이죠?
금요일 하루만 휴가 내면 4박 5일은 쉴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가항공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최윤영 기잡니다.
【 기자 】
▶ 인터뷰 : 구한나 / 서울 목동
- "싱가포르로 여행 가요. 3·1절 샌드위치 연휴여서 그때 휴가 내서 가족끼리 여행 가려고요."
▶ 인터뷰 : 임준석 / 경기도 일산
- "징검다리 연휴로 3박 5일로 동남아나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지역으로 많이 떠나는 것 같습니다."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 때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금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주말과 붙여 4박 5일의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별로 동남아와 대양주 등 주요 국제선 예약률은 80~90%대입니다.
▶ 인터뷰 : 한수양 / 아시아나항공 발권 담당
- "3·1절 연휴기간 예약률은 90%대의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고요. 특히 방콕·마닐라·시드니 노선은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30% 정도 저렴한 저가항공사의 국제선은 대부분 구간에서 예약이 꽉 찼습니다.
▶ 인터뷰 : 박정훈 / 진에어 매니저
-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통상 기존 대형 항공사보다 80% 이하 운임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방콕·괌·세부는 100% 예약률이고, 전체 평균 94%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마닐라 98%, 일본 95%의 예약률을, 이스타항공도 삿포로 100%, 시엠립 96%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입니다.
경기 한파에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모습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