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모바일 제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제품들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전세계 휴대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최은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50인치 대형 화면에 색색깔의 영상이 펼쳐집니다.
화면에 영상을 쏘는 것은 빔 프로젝터가 아니라 손바닥만한 휴대폰.
초소형 프로젝터가 내장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빔'으로 프리젠테이션이 잦은 직장인들의 시선을 잡아 끕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노트는 10인치 대화면 버전이 공개됐습니다.
S펜으로 문서 작성부터 그림 스케치까지 가능해 태블릿PC 시장에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영희 / 삼성전자 전무
-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감성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바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공개하고 갤럭시노트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갤럭시노트보다 가로화면이 넓어 컨텐츠를 보기 편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박종석 / LG전자 MC사업본부장
- "옵티머스뷰와같은
SK텔레콤은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인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두뇌로 사용하는 개인용 로봇도 공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