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학들이 MBN의 초청으로 서울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고장난 자본주의를 정상화시키기는 방법이었는데요. 세계적인 학자들의 해법을 한번 들어보시죠.
강영구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인트로 영상)
'고장난 자본주의' 치유를 위해 전세계 석학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틀을 깨는 혁신적인 사고에 힘이 실렸습니다.
이기적인 자본주의에서 사회적 가치를 보충해 서로를 존중하는 새로운 질서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을 줌으로써, 자본주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는 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감세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로 금리를 넘어 마이너스 금리까지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그레고리 맨큐 / 하버드대 교수
- "금리 인하를 더 해야 합니다. 0%가 아니라 0% 이하로 해야 합니다. 제가 선호하는 정책을 말하면 경기침체 최하에 있을 때 -4%(370bp)까지…. "
맨큐 교수와 랑센핑 홍콩중문대 석좌교수, 시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의 치열한 경제위기 해법 논쟁도 벌어졌습니다.
세계 최고 디자인그룹 IDEO(아이디오)를 이끄는 톰 켈리 대표와 3,200만 가입자를 자랑하는 카카오톡 이석우 대표 등도 혁신적인 사고를 위한 노하우를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톰 켈리 / IDEO 공동대표
- "대학 졸업한 지 10년 넘은 분들은 '역 멘토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거꾸로 젊은 분들에게 아이디어를 구하는 방법입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경제위기 속에 있는 지금이 기회이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혁신적이 사고가 필요하다는데 세계적인 석학들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