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 2분기에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어난 226만 2천명으로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6개 시도 간에는 경기도가 3만3천명의 전입자가 더 많은 것을 비롯해 7개 시도에서 전입자가 더 많았던 반면 서울과 부산은 각각 만3천명과 만명 씩 전출자가 더 많은 등 9개 시도의 인구가 순유출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관악구와 강남구, 마포구를 중심으로 10대와 20대의 전입이 늘어 점점
'젊은 도시'가 되어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한편 인구 순유입 1위는 경기 용인시, 2위는 경기 파주시로,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지구에, 파주시는 교하지구에 입주가 시작돼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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