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과 중국 간 교역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우리와 북한 간 교역규모는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과 중국 간 교역규모는 2010년보다 60% 이상 증가한 56억 3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
반면 우리 정부가 남북 교류협력을 크게 제한한 2010년 5.24 조치를 내린 후 지난해 우리와 북한 간 교역규모는 2010년보다 10% 이상 감소한 17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중 교역규모의 확대는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중단돼 외화 획득이 힘들어진 북한이 중국에 무연탄과 철광석 등의 광물자원 수출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