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질 구매력을 고려할 때 2010년 우리나라의 휘발유 값이 OECD 평균의 2.4배에 달한다"는 납세자연맹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납세자연맹이 참고한 국제에너지기구 자료에 없는 유로존 회원국들의 구매력 기준 휘발유 값을 포함하면 국내 휘발유 값은 OECD 평균의 1.44배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납세자연맹은 2010년 말 한국인의 구매력평가지수를 고려한 무연 휘발유 값은 OECD 평균의 2.4배 수준인데도 정부가 유류세 비중이 작다며 기만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