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다문화 가정의 절반은 연간 2천만 원도 벌지 못하는 등 연소득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8월 전국 농어촌 다문화 가정 400가구를 조사한 결과, 연간 소득 2천만 원 미만은 54.8%에 달했고 3천만 원 이
또 여성 결혼 이민자의 86.5%는 농어업인이었으며, 여성 결혼 이민자들은 집안일과 농어업을 동시에 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농어촌 다문화 가정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열악하다"면서 "관련 정책을 짤 때 건강한 가정을 만든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