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을 열었습니다.
전국 일곱번째 매장으로 기존 점포를 리뉴얼한 게 아닌 자가점포입니다.
천안아산점은 해외 직소싱과 병행수입 등의 노력을 통해 단독상품을 85% 수준까지 끌어올려 기존 이마트와 상품 차별성을 꾀했습니다.
또 국내 소비자들은 신선식품의 선도와 가격에 매우 민감하고 2000년대 외국계 할인점들과의 경쟁에서도 신선식품이 우수한 국내 할인점을 이용한 점을 감안해 신선식품 매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특히 채소와 양곡, 과일 등의 신선식품을 별도로 모아 15~18도 내외로 유지하는 '쿨링존' 을 마련했습니다.
가격은 전국 이마트에서 매주 집계되는 시장조사
이마트 최병렬 대표는 이번 천안아산점은 이마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창고형 할인점의 표준모델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이마트와 또 다른 쇼핑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