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10곳 가운데 7∼8곳은 등록금의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업계 조사를 보면, 전국 410여 개 대학 가운데 올해 2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받는 곳은 108곳으로 전체의 26.3%에 그쳤습니다.
대학의 등록금 카드 결제 거부로 400만∼500만 원의 목돈을 한 번에 마련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대학이 자기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