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자들이 일부 GA보험대리점의 설계사들과 짜고 병원에 허위입원하는 방식으로 보험금 47억 원을 부당 수령한 보험사기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습니다.
이 보험사기에는 무려 116명의 보험 가입자가 연루됐으며, 병원을 알선하는 과정에서 일부 병원 관계자들도
이들 보험사기 혐의자들의 평균 보험계약건수는 21.8건으로 평균인 2.8건보다 월등히 많았고, 입원 기간에 병원과 먼 지역에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혐의자 중 87명은 다수 보험에 집중 가입한 후 1~3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사고를 일으키고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