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부품이 일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자동차부품 분야의 무역역조 현상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국산 자동차부품의 대일본 수출은 4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반면 일본산 부품 수입은 26% 줄어든 7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해 자동차부품 분야의 무역적자는 2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작년의 경우 무역적자 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부품 수급 다변화를 추진해온 일본 완성차업체가 한국 등 외국산 부품 조달을 확대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