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이 사흘째 진행중인 가운데 미국은 섬유 시장의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수정안과 함께 섬유 외의 상품 분야에서도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수정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측은 미국이 최장 10년에 걸쳐 5단계로 관세를 없애겠다는 기존안을 전혀 손대지 않은채 개방시기를 다소 앞당기는 수준의 수정을 내놓았다며 거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또 자동차 분야에
이에 따라 협상단은 미국측에 4차 본협상 이전에 섬유 분야 재수정안 제출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측도 미국의 요구에 따라 농업 분야 수정안을 마련해 전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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