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진에어가 2008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운임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중 운임과 주말운임은 6만 5,600원과 7만 6,000원으로 각각 11.6%와 12.4% 오르고, 할증요금과 성수기 요금은 9만 3,000원으로 15.7% 비싸집니다.
다만, 승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중 김포발 오후 4시 이후와 제주발 오전 10시 이전 항공편 요금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안보람 /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