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검찰수사로 계열사에 대해 부당내부지원을 한 사실이 드러난 현대자동차 그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오늘부터 현대차 계열사들의 부당내부지원행위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글로비스에 대한 현대차 등의 물량 몰아주기 혐의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습니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6월 현대차 그룹 계열사들이 글로비스를 부당지원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추가 조사해 판단하겠다고 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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