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문제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가계부채 문제는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과다채무자와 다중채무자, 자영업자는 가계부채에 더욱 취약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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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빚을 진 다중채무자 비중도 2009년 17.1%에서 지난해 18.6%로 1.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국내 경제 부진이 심화하면 취약부문이 가계부채의 부실화를 촉발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