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유럽 위기…세계 금융 불안 지속"

국제통화기금, IMF는 유럽 당국의 위기 해결책이 미진해 세계 금융불안이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IMF가 발표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글로벌 금융안정도는 4월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은행들의 자금조달 여건은 4월보다 악화했고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럽은행들의 부채축소(디레버리징) 규모도 2조 3천억 달러에서 4조 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전망 역시 유로존이 정치적 결단을 통해 시장신뢰를 회복한다는 것을 전제해, 추가적 정치 합의 도출이 실패하면 상황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