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의 중고차 밀수출이 적발됐습니다.
인천세관은 시가 180억 원 상당의 중고차 1천2백여 대를 요르단과 리비아에 밀수출한 8개 조직, 26명을 입건하고 차량 13대를 회수
이들은 급전이 필요한 개인으로부터 압류나 도난 차량을 길가의 현수막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시가의 절반 값에 사들인 후 밀수출 해 높은 차익을 거뒀습니다.
세관은 이들 외에도 20여 개 업체가 비슷한 수법으로 중고차를 밀수출한 혐의를 잡고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