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아프리카 등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감염병인 '웨스트나일열'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웨스트나일'이 토착화된 지역인 아프리카 기니에서 거주하다 6월 귀국한 환자가 웨스트나일열
이 환자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후 두통과 급성 이완성 마비 증상이 발생해 진료를 받다가 귀국했습니다.
웨스트나일열은 '웨스트나일'(West Nile)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올해 미국에서만 60여 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