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하루 평균 2천 마리였던 정부 수매·비축 물량을 다음 달부터는 3천 마리로 50%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돼지 사육 마리 수가 994만 마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공급이 과도하게 늘면서 지난해 말 5천8백 원대였던 돼지 도매 값이 최근 절반인 2천9백 원 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농식품부는 김장철 돼지고기 수요 증가와 맞물려 다음 달 중순이면 돼지 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