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작은 제형과 일주일 단위 포장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피토 작은 제형은 기존 타원형 알약의 절반 크기로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형제'의 양을 줄여 삼키기는 쉽지만 약효는 기존 제형과 같습니다.
리피토 전용량(10, 20, 40, 80㎎)을 모두 작은 제형으로 출시합니다.
또 일주일 단위 패키지(28정)를 만들어 환자가 스스로 약을 먹었는지 손쉽게
저용량인 10㎎, 20㎎은 병(90정)으로도 내놓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 김선우 전무는 작은 제형과 새로운 패키지는 많은 약물을 동시에 먹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 고령 환자, 고용량을 복용하는 고위험군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