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신년 시무식 때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방한의류 등을 몽골의 취약계층 돕기를 위해 기탁했습니다.
오비맥주 최수만 정책홍보 전무는 오늘(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환경시민단체 '푸른아시아'를 방문해 오기출 사무총장에게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340여 벌을 전달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2일 신년 시무식에서 사내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로부터 장롱 속 묵은 옷가지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오늘(4일) 기부된 340여 벌의 의류는 '푸른아시아'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형편이 어려워 옷을 구입하기 힘든 몽골 주민들에게
최수만 전무는 오비맥주가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환경캠페인의 자원재활용 정신을 살리고, 낙후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의류기증행사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몽골의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