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겨울철 전력 절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전력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최악의 상황까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유재준 기자 입니다.
【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홍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서울 삼성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직원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한전은 6개 전력그룹사와 준비한 공동 캠페인을 통해 전력수급의 위기와 절전 필요성 등 정전에 대비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공급능력에 비해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해마다 수급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이승윤 / 전력수급실 팀장
- "국민들 뿐이 아니라 산업체 등이 모두 이와 같은 절전이라든가 수요관리에 동참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필요한 전기 사용량을 많이 줄일 수 있수 있습니다. "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 동안 진행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