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수영복이 스키복보다 잘팔려"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도 백화점에서 스키복보다 수영복이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12월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수영복 매출액은 스키복에 대비해 103%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수영복 매출은 전년보다 37.8% 증가, 13.8% 오른 스키복을 따돌리고 대표 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매서운 한파 탓에 동남아로 떠나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한데다 온천 등에서 주말을 보내는 나들이객이 늘며 이런 현상이 생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