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올해만큼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고 다짐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식음료 업체들은 서로 뒤질세라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식음료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근육을 단련하면서 몸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 인터뷰 : 박선영 / 직장인
- "유산소 운동이 아무래도 근력 운동과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처럼 운동이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거나 물만 마시고 체중을 뺄 수 없다 보니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음료에 관심이 쏠립니다.
식음료업체들은 새해 벽두부터 다이어트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지방 분해 성분을 넣은 음료수를 새로 내놓고.
▶ 인터뷰 : 이현주 / 식품업체 과장
- "20~30대 몸매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을(타깃으로 했습니다.)…."
기능성 영양 파우더로 칼로리를 낮추기도 합니다.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심지어 주류업체까지 저칼로리 음료를 내놓고 다이어트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입니다."
전문의들은 다이어트 식음료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김선미 /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골고루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 한꺼번에 너무 많이 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홍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