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담당 임원을 불러 "영업정지 기간에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라"는 구두 경고를 내렸습니다.
방통위는 특히 최근 횡행하는 '스팟' 보조금을 문제 삼고 이통사 임원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스팟 보조금은 특정 시간 동안만 휴대전화를 싸게 판다는 광고를 내걸어 가입자를 모집하고 사라지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방통위는 지난해 이통3사의 불법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미 지난 7일부터 통신사별로 영업정지를 내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