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삼일절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마련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겠다는 젊은이들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 현장을 LTE 영상통화로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보문동에 위치한<반크>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반크>는 인터넷상에서 대한민국의 외교 사절단으로 활동하는 시민단체인데요.
삼일절을 맞아 가수 김장훈 씨와 함께 독도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부교재를 채택하고,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면서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려고 젊은이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반크>의 박기태 대표를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내일 독도 퍼포먼스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답변. 내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소년과 청년 회원 150명이 독도 사진 바탕 위에 '독도를 가슴에,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글을 새겨 넣은 플래카드를 펼치고 그 앞에서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입니다.
또,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배경 화면을 독도 사진으로 바꾸는 운동도 펼치고요.
행사가 끝나고 나서, 서울 시내 60여 개국의 대사관을 찾아 성명서와 독도 홍보자료를전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독도 분쟁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 및 단식 투쟁들도 곳곳에서 진행 중인데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변함없는 진실이 세계인의 마음속에 굳게 심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