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선언에도 불구하고 우리 금융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실제 행동에 나설 경우 그 파장은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북한 핵실험 선언이 우리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진 못했습니다.
환율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했고, 국제금융센터의 외평채 가산금리도 소폭 상승한는데 그쳐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S&P나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기관들도 북한 핵심험 발표가 이미 반영됐다며 한국의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재경부는 국제사회의 반응을 좀 더 지켜봐야 할 시점이기 때문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핵심험 발표로 주변국가들의 대북 강경론이 고조될 것으로 보여 상당기간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경우 원화 가치 급락 등 금융시장에 충격이 클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등에 미
그러나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사업을 포함한 대북 정책의 재검토가 불가피해 경제 충격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