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신설 등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이 연일 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적과 정부의 지원책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런 흐름도 언제 꺾일지 모른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당뇨환자들이 혈당을 재는 측정기기입니다.
이전 혈당측정기와 달리 이 기기는 스마트폰에 부착해 수치를 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그러면 제가 직접 혈액을 채취해 이 혈당측정기로 수치를 전송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혈당 수치가 전송돼 의사가 언제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기를 이용해 식사와 운동량 조절도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규원 / 헬스케어 업체 팀장
-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바로 오릅니다. 혈당도 측정하지만 이런 것을 결합해서 당뇨환자가 스스로 당뇨를 관리할 수 있는…."
이런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 등을 필두로 코스닥 지수가 올 들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강세가 언제까지 갈지는 의문입니다.
▶ 인터뷰 : 이병준 / 동양증권 연구원
- "기술적 분석 측면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계속 저항선이 있거든요. 뚫으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는데…."
결국, 실적과 대외 환경, 여기에 새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이런 상승세도 신기루처럼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naver.com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