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G유플러스가 풀HD IPTV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제 이용자들은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의 방송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재준 기자 입니다.
【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풀HD 화질의 IPTV입니다.
기존 HD급의 화질 보다 2배 가량 화질이 높아진데다, 방송 송출 방식도 개선돼 한층 높아진 고화질의 방송채널 감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용자들은 풀HD IPTV를 통해 화면속의 그림이나 글씨뿐만 아니라 인물의 표정과 머리카락 움직임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상파와 케이블, IPTV 등 방송시장에서 풀HD 방송이 국내에 서비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G유플러스는 U+tvG 가입시 제공하는 구글 셋톱박스를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선보이고, 진정한 풀HD 콘텐츠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최순종 / LG유플러스 상무
- "방송 본연의 경쟁력인 화질, 이부분을 강화시켜서 저희가 방송 사업에서도 계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먼저 LG유플러스는 지상파 5개 채널을 포함해 영화와 스포츠, 오락 등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32개의 채널을 풀HD로 선보입니다.
또 다음달까지는 풀HD 채널 수를 50개로 확대하고, 올해까지 70여개의 실시간 방송을 풀HD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화 등 화질이 우선시 되는 VOD콘텐츠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풀
LG유플러스는 화질 경쟁력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도 챙겨 월 9,900원의 저렴한 사용료를 앞세웠습니다.
LG유플러스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신상품 출시 예고를 밝힌만큼 이번 '화질 혁신'에 이어 또 어떤 서비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yoo.j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