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초콜릿폰이 처음 채택한 터치센서가 휴대폰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초기 기술적인 문제점을 이겨낸 터치센서는 휴대폰의 디자인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LG전자가 지난해 휴대폰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초콜릿폰.
초콜릿폰은 터치센서를 가장 먼저 휴대폰에 적용해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했습니다.
출시초기 터치센서는 디자인은 좋지만 사용도중 얼굴면과 닿아 예민하게 동작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용에 익숙해지고 문제점들을 개선하면서 터치센서는 세련된 휴대폰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조격인 LG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도 일부 신제품과 3억원짜리 고급 휴대폰도 터치센서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조중권 / LG전자 부장
-고객의 감성에 호소하기 위해서 디자인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는데요 LG전자가 추구하는 간결한 디자인과 액센트를 주는데 터치 센서기술이 적합했습니다.
하지만 터치센서는 이제 휴대폰의 대세로 자리잡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 대량공급될 모토로라의 새 제품 크레이저가 적극적으로 터치센서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콜릿을 연상하는 색깔과 터
만약 모토로라의 새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을 경우 터치센서를 적용한 심플한 디자인의 휴대폰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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