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친구끼리 장소공유…'카카오플레이스' 출시

국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이 '카카오플레이스'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9일 카카오측은 카카오톡 친구들끼리 장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플레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플레이스는 친구 관계를 기반으로 지인들이 추천한 식당, 카페, 여행지 등의 장소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카카오 측은 “이 앱을 이용하면 장소에 관한 위치 정보와 먼저 방문한 친구들의 평가를 검색할 수 있으며 정보를 주변에 알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플레이스는 기억해 두고 싶은 장소를 메모와 함께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둘 수 있는 '내 플레이스', 지인들이 저장한 장소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친구', 다양한 검색어로 원하는 장소 검색이 가능한 '탐색' 등 3개 카테고리 탭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카카오 측은 "취향이나 관심이 비슷한 사람끼리 형성되는 소셜 관계에 기초한 정보라는 점에서 이미 검증을 거쳤다고 볼 수 있다"며 "카카오톡 친구 관계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더해갈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 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카카오플레이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출시하며 iOS버전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