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사이버테러로 전산망이 마비됐던 은행들의 업무가 정상화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진례 기자!(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은행 업무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어제(20일) 전상망 마비로 중단된 은행권의 업무는 대부분 정상화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어제 오후 2시부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 뱅킹 등 은행 업무가 전면 중단됐는데요.
하지만, 사건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4시부터 전산망이 복구돼 2시간 연장근무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어제 일부 영업점 단말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현재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은행 측은 밤샘 작업을 통해, 고객 이용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전산망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늘 은행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겠습니다.
업무는 정상화됐지만, 2차 공격에 사실상 무방비 상태여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에 대해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고 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