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두고 대립하던 신용카드사와 이동통신사 간 분쟁이 극적 타결됐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시장 1위 사업자인 신한카드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에 걸쳐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협상한 끝에 해당 이통사들이 인상된 카드 수수료율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KT도 조만간 인상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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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개정된 관련 법률에 따라 카드사는 이통사에 1.85~1.89%로 수수료율을 올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통사는 1.5% 이상은 양보하지 못하겠다고 맞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