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조직 콘트롤타워 8일 출범...협동조합 등에 컨설팅

협동조합·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하는 콘트롤타워가 가동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설립상담부터 경영컨설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중간지원기관이 오는 8일 출범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중간지원기관은 전국 7개 권역에서 운영되는데 기존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지원기관에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협동조합 관련 제도와 설립절차 상담, 시장조사와 사업계획 수립 등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해줍니다. 협동조합 설립희망자나 협동조합 임직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재부는 "중간지원기관을 소상공인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할 방안을 추진해 효과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 말 현재 협동조합 신청 건수는 모두 850건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신청이 52건, 일반협동조합 설립신고가 795건, 일반협동조합연합회 설립신고가 3건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