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개성공단 운영을 잠정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개성공단을 둘러싼 북한 측의 출입조치 등은 계속돼 왔는데요.
이번 조치에 대한 증권가의 시각을, 서환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북한이 개성공단 가동 잠정중단을 결정했습니다.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비서는 담화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서 근무하던 북한 측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한국 근로자들의 북한 개성공단 입경을 금지한 데 이어 북한 측 근로자 철수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북한 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피해는 크지 않았다"면서도 "불확실성이 증대 되는 것이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준 / SK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
- "실질적으로 신용시장 등 전체적인 시장흐름은 괜찮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시장에 추가적으로 악재가 될 수 있는 (북한 관련) 이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국제 신용평가사도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경고하고 나선 상황.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행동이
북한의 개성공단 운영 잠정중단 결정으로, 로만손·태광산업·재영솔루텍 등 개성공단 관련주에 대한 우려감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