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6개월째 동결…연 2.7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1일) 정례회의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2.75%로 유지했습니다.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바닥을 다지는 수준이고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등 미약하나마 경기회복의 징후가 있다는 판단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경기부양책의 효과를 두고 본 뒤 추후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