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 미국 언론에 롱텀에볼루션(LTE)를 지원하는 갤럭시 메가 6.3을 내놓는다고 밝힌 가운데 이달 하순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에는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선 충전 기능은) 스마트폰 덮개 등 별도 액세서리를 이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메가 6.3은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낸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화면을 가진 기기로 이 제품이 출시되면 삼성전자는 9인치대 제품을 제외하고 화면 크기별로 4∼10인치대 스마트기기 진용을 모두 갖추게 됩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 담당 사장은 "대화면 제품을 이용하면 더 방대한 멀티미디어 감상과 웹서핑을 할 수 있다"며 "갤럭시 시리즈의 최고급 기능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방식에 맞춘 제품을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 제품의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선충전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과 액세서리 등을 세계 각국 시장에 내놓기 위해 우리나라 국립전파연구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의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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