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증권·선물회사의 민원·분쟁 발생 현황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67개 증권·선물회사의 민원·분쟁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1개사에서 442건의 민원이 발생해 지난해 4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종목의 선정과 매매 등을 전부 맡기는 일임매매 관련 민원·분쟁이 6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영업직원 의존도가 높은 고령층 투자자 수가 늘고, 증시 침체에 따른 기대수익이 실현되지 않아 분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