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부원장에 3일 임명됐습니다.
조영제 신임 부원장은 충주고,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1985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감원 외환업무실장, 일반은행서비스 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오순명 우리모기지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금융업계 출신 여성 금감원 부원장보가 나오는 것은 2001년 이성남 전 국회의원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오순명 신임 처장은 한국외대 출신으로 상업은행에서 인천영업본부장까지 지냈으며 2001년부터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모기지 대표로 일해왔습니다.
신임 기획·
은행·중소서민 검사 담당 부원장보는 박세춘 일반은행검사국장, 금융투자검사·조사 담당 부원장보는 이동엽 제재심의실 국장, 회계·감리 담당 전문 심의위원에는 최진영 대구지원장이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