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훼손된 바다 환경을 복원하기 위하여 바다 속에 해조류를 심는 '바다식목일'을 제정한 가운데 오늘(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운진항에서 '제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양태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국회 김우남·김재윤·윤명희 의원,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해양·수산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첫 바다식목일을 축하했습니다.
윤 장관은 기념사에서 과거 온 국민이 민둥산에 나무를 심어 강산을 푸르게 했듯 바다식목일 제정을 시작으로 바다숲 조
기념식 후에는 푸른 바다를 되살리자는 의미에서 동요 '초록바다'를 합창하고 운진항 한쪽에 세운 바다식목일 기념비를 제막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