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발제한구역, 이른바 그린벨트라고 하죠?
그동안 개발이 철저히 막혀 있던 땅인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길이나 생태공원이 조성되는 건데, 한번 가볼 만하다고 합니다.
김경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호선 원당역에서 시작되는 고양 행주누리길.
산을 오르다 보니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원이 나오고, 산 아래에선 비닐하우스 들판길이 반깁니다.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이 제한됐던 지역을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한 겁니다.
▶ 인터뷰 : 서은정 / 고양 화정동
- "자연이랑 있으니까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건강에도 더 좋을 것 같고…."
서울 도봉동 일대.
무수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멀리 보이는 산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그 옆으로는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국 / 도봉구청 공원녹지과장
- "생태에 가장 접근해가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 치유의 숲이라고 판단됐습니다. 좀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까지 시민들이 걷고 쉬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
올해도 48곳이 추가 선정되는 등 앞으로 5년간 1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신록의 계절인 5월. 가까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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