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세일기간이라고 해도 실속 쇼핑을 할 수 있는 세일 속 세일 기간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시중의 한 백화점 이벤트 코너입니다.
가을 세일은 일주일 전부터 시작됐지만, 가을 스카프와 악세사리 균일가전을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세일을 시작하고 고객들의 관심이 뜸해질 무렵, 백화점에서는 세일속에서 또다른 알짜 세일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 박진희 / 신세계 백화점 마케팅 담당
-"세일 초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쉬운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세일 중반부에는 다양한 기획 상품전을 준비합니다."
세일 초반에는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본격적인 세일을 시작하는 것이 세일 중반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백두현 / 현대백화점 홍보담당
-"일반적으로 세일 중반에 세일 전체 행사의 50% 정도가 집중되는데, 고객 반응과 날씨 등을 파악한 후에 상품 구성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을 정기세일 둘째주에 들어가는 이번 주말. 시중백화점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균일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와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번주 금요일부터 의류 특집과 균일가전을 통해 가을과 겨울 의류를 50%내외의 가격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역시 이번주 금요일부터 스카프와 핸드백 등 가을·겨울 패션상품 균일가전을 시작됩니다.
보통 세일 둘째 주에 위치한 '세일 속 세일'. 알뜰 쇼핑객들을 위한 진정한 세일 기간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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