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르노삼성자동차가 SM5 TCE를 출시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190마력의 1.6 리터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고 하는데요.
이나연 기자가 직접 춘천까지 시승해봤습니다.
【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차에 엔진을 다운사이징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190마력의 1.6리터급 GDI 터보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새 SM5 모델 'SM5 TCE'입니다.
외관은 17인치 블랙 투톤 알루미늄 휠, 듀얼 머플러, 전용 엠블럼을 새롭게 적용해 역동적으로 보였습니다.
내부는 '블랙과 화이트'로 젊고 모던한 느낌을 줬습니다.
르노삼성차는 SM5 TCE의 성능을 알리기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를 달리는 시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시승차는 부드러운 시동과 함께 출발합니다.
가속페달을 밟자 밟는 만큼의 가속성을 보였습니다.
SM5 TCE의 최고속도는 시속 220km.
고속으로 달려도 떨림 현상을 느낄 수 없고, 배기음 말고는 별다른 소음이 없습니다.
연비도 우수합니다.
휘발유 1리터에 동급 최장인 13km를 갈 수 있습니다.
SM7에 들어가는 브레이크 디스크 시스템을 적용해 브레이크도 민첩하게 반응했습
SM5 TCE의 공략대상은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30대 초·중반의 남성.
판매량은 SM5 판매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2,710만 원이며,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갑니다.
연비와 성능으로 무장한 SM5 TCE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