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열린 한·미 FTA 4차 협상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4차 협상은 상품 분야에서는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는 진전이 있었지만, 농업과 섬유, 무역 등 핵심 분야에서는 이견이 커 협상이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히, 관세 양허안의 골격을 마련해 전체 협상의 진전을 유도하겠
북한 핵실험으로 개성공단의 한국산 인정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은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편, 한·미 양측 협상단은 12월 초 미국에서 5차 협상을 내년 1월 중순 6차 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