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버냉키 쇼크로 인한 여파로 우리 주식시장이 11개월 만에 1,800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중국 증시가 크게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수정 기자
【 질문 】
주식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 답변 】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3.82포인트 내린 1799.0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지수 18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만에 처음입니다.
코스닥 역시 12.24 포인트 떨어진 508.65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계속된 가운데 중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하며 2000선이 무너진 것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이 248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개인이 1481억원, 기관이 958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0.91% 하락 1
우리 금융당국은 휴일인 어제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걱정한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을 안심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5원 오른 1,162.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