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버냉키 쇼크에 중국발 경제위기까지 겹치면서 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아시아 증시에 이어 오늘 유럽과 미국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발 경제위기가 아시아를 건너 유럽과 미국 금융시장까지 흔들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가 1.42% 내린 것을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1.24%, 프랑스 파리는 1.71% 하락했습니다.
유로존의 우량주를 모은 범유럽 지수도 1.48% 떨어졌습니다.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0.94% 내렸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1.21%, 나스닥은 1.09% 하락했습니다.
이 같은 금융시장 불안은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따른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유동성 위기까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국
피치는 "1년 전 평가 때 미국의 출구전략을 반영했다"며 "한국의 신용등급을 결정할 때 양적완화 축소 영향을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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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