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오늘(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리차드 힐 은행장은 "한국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99%에 달한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상 전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팀 힌든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중소기업 금융 총괄 대표는 "한국에서 중소기업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한다"며 "성장과 발전의 기회도 많이 남아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SC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서비스도 발표했습니다.
김기범 중소기업금융사업부(SME Banking) 전무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높은 수출금융 한도를 제공해 기업경영을 지원하는 한편,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이 매출채권 회수에 대한 위험을 제거할 수 있도록 수입상의 신용위험을 SC은행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전무는 또 "기업들의 필요
김기범 전무는 "SC은행은 단순 여신제공이라는 기존 중소기업금융에서 벗어나, 대차대조표(B/S)와 경영·재무 컨설팅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환한 기자]